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2, 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피겨 장군’ 김예림(20, 단국대)과 이해인(18, 세화여고)은 2년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ISU 피겨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8일(한국시간)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립니다.
1999년부터 시작한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국가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는 차준환과 이시형(23, 고려대) 경재석(23, 경희대)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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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준환은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상황이라 쟁쟁한 메달 후보는 불참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차준환은 모의고사인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을 결정했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일정
2월 7일(화)~2월 12일(일)
한국선수출전시간
여자싱글 쇼트 :김예림, 김채연, 이해인 출전예상
한국시간 2월10일 06:45~08:00
남자싱글 쇼트 :차준환, 경재석, 이시형 출전예상
한국시간 2월10일 12:40~13:50
여자싱글 프리 : 김예림, 김채연, 이해인 출전예상
한국시간 2월11일 12:40~13:50
남자싱글 프리 : 차준환, 경재석, 이시형 출전예상
한국시간 2월12일 12:40~13:50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ISU는 1999년 유럽 선수들만 출전하는 유럽선수권대회가 형평성 논란을 빚자 4대륙 선수권대회를 만들어 비유럽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2023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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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명단
여자 싱글 : 김예림, 이해인, 김채연
남자 싱글 : 차준환, 이시형, 경재석
올해도 몇몇 상위 랭커는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우노 쇼마와 은메달리스트인 야마모토 쇼타(이상 일본)는 이번 대회에 불참합니다. 또한 피겨 사상 처음으로 4회전 반인 쿼드러플 악셀을 뛴 일리야 말리닌(미국)도 출전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준환은 유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러나 2연패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동메달을 따낸 진보양(중국)이 빙판에 섭니다.
다양한 4회전 점프로 무장한 진보양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일본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우노가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우라 가오(일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싱글 선수 가운데 올 시즌 최고 점수(273.19점)가 가장 높습니다.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264.05점을 받은 차준환은 두 번째로 높은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은 리암 카페키스와 지미 마(이상 미국)도 메달 후보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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