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고3 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됩니다. 모의고사 등급컷과 답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모의평가 채첨 바로가기]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800여개 고등학교에서 35만명가량이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응시했습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등 수능과 같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학평의 경우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하지 않습니다.
시험 순서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의 순서로 실시됩니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되고, 한국사 과목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개인별 성적은 온라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컷 채점
10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영역별 출제 방향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은 시험 당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모의고사 등급컷은 시험이 끝난 10월 12일 19시 ebsi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해설강의도 제공됩니다.
[모의고사 등급컷 바로가기]
다만 수능과 똑같은 형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에게는 시간 안배 등을 연습하고 취약한 부분을 점검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뒤 치러지는 두 번째 모의고사여서 바뀐 출제 기조에 적응할 좋은 기회라는 게 교사들의 분석입니다.
표준점수
표준점수는 영역별로 문제 난이도를 반영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점수를 말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원점수 – 평균점수) / 표준편차 * 20 + 100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원점수 -평균점수) / 표준편차 * 10 + 50
표준 점수는 영역별, 선택과목별 전체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치를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원점수
원점수는 각 영역에서 맞힌 문제의 문항에 해당 점수를 더한 점수를 말합니다. 원점수에서 계열별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2022 수능 등급컷
2022년 수능국어 영역의 1등급컷 점수는 131점(4.01%), 2등급 표준점수는 124점, 3등급 116점, 4등급 108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144점), 6월 모평(146점), 9월 모평(127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습니다.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151명) 18% 수준인 18.5%인 28명에 그쳤습니다. 수학 등급을 보면, 1등급컷(4.20%)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지난해 수능(130~131점), 6월 모평(134점), 9월 모평(133점)보다 높았고, 2등급은 최저 127점, 3등급 117점, 4등급 106점에서 등급이 나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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